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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안 놓치는 스페인 vs 골 안 놓치는 네덜란드
이제 마지막 의식이 남았다.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언제나 강했지만 언제나 운이 없던 유럽의 두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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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를 아십니까? 월드컵 열심히 보셨군요
파라과이 미녀 리켈메, 점쟁이 문어 ‘파울’, 일본-파라과이전을 보다 잠든 관중.(왼쪽부터)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는 뜨거웠다. 인터넷 공간도 달아올랐다. 인기 검색어들은 월드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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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직력 사상 최강 무적함대 따로 놀던 선수들 ‘한번 해보자’
자국 팬들은 내용보다 성적을 바란다. 그러나 세계 축구팬들은 결과보다 재미를 찾는다. 브라질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이유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도 인기는 브라질에 못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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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이모저모] ‘펠레의 저주’ 이번엔 스페인 차례?
○…‘축구황제’ 펠레가 9일 브라질 반데이란테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펠레가 우승 후보로 꼽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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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 압도 … 스페인이 이긴다 vs 골 결정력 최고 … 네덜란드가 이긴다
아디다스가 공개한 결승 전용 자블라니.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새겨져 있다. [아디다스 제공] 스페인과 네덜란드 중 과연 어느 나라가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감격을 맛볼까. 운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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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7월 8일자 28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인터뷰 기사 중
◆7월 8일자 28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인터뷰 기사 중 ‘2012년 브라질 월드컵’이라고 표기된 부분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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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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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보다 못한 펠레? 승패 적중률 문어 ‘승’
‘문어의 예언’과 ‘펠레의 저주’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적중률 100%’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이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르자 독일의 ‘점쟁이 문어’가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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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에 북한 대표, 정대세 삶은 역사가 낳은 모순”
5월 1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에콰도르 대표팀의 평가전 취재 현장에 선 신무광씨. 그는 “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고를 때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는 선수들을 첫번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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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7대0 대패의 또다른 이유는 정대세 발언으로 인한 선수 불화
2010 남아공월드컵 북한-포르투갈전에서 북한이 7대0으로 대패한 이유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잘못된 전술 지시’ 이외에 선수들 불화도 한 몫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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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월드컵 0대7은 김정일 위원장의 ‘잘못된 전술 지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잘못된 전술 지시’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북한팀이 3전 전패해 이를 3남 김정은의 치적으로 활용하려던 계획이 허사가 됐다고 미국 자유북한방송(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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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독일 축구서 배운다, 파괴와 창조
# 풍경 1 :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독일 축구는 그 동안 ‘수비 축구, 방패 축구’였습니다. 그래서 지루하고, 심심하고, 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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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후임 K-리그 출신 뽑는다
허정무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은 전·현직 K-리그 감독 중에서 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허 감독 후임 인선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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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기대주들 해외서 쑥쑥 커 … 한국축구 2014 월드컵 땐 더 세질 것”
조중연 축구협회 회장은 “4년 뒤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남아공 못지않은 성적을 예상한다”고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김민규 기자]“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현지에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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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 정대세 단독 인터뷰
6일 소속팀 훈련장에서 인터뷰 중인 정대세 선수. [가와사키=오종택 기자]전 세계를 환호와 탄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남아공 월드컵이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 열광의 한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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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끈 명장들 공통점은 … 젊을 땐 ‘그저그런’ 선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은 성공한 감독이 되기 어려운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던진 화두다. 이번 월드컵 4강에 오른 네덜란드·우루과이·독일·스페인 감독은 공통적으로 선수 시절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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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없어도 우리가 그리 죽어라 뛰었을까
남아공 월드컵 축구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온 국민은 열광했다.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고,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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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2년 만의 결승행이냐, 36년 만의 복수냐
네덜란드와 우루과이가 대망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벌인다. 7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양팀의 운명이 가려진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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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졌는데 … 마라도나는 박수 받고, 둥가는 손가락질 받고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고국에서 뜻밖의 환대를 받았다. 5일(한국시간) AP통신은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팬들에게서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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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서 남미 줄줄이 탈락한 건 '프리섹스' 탓?
남미의 8강 고전은 섹스 때문?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ㆍ아르헨티나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하자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미의 몇몇 스포츠 매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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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없이 커보이는 클로제 vs 한없이 작아보이는 메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 중인 클로제는 두 골을 더 넣으면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다. [케이프타운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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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젊다, 빠르다, 날카롭다, 두텁다, 화려하다 … ‘센세이셔널’ 독일
“아빠가 말을 너무 많이 해 끼어들 수가 없었다.”(아들 차두리 선수) “말은 네가 더 많이 하더라.”(아버지 차범근 감독) 남아공 월드컵 8강 매치업 중 최고 빅매치로 꼽힌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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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세등등 독일 vs 벼르는 스페인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결승행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독일과 스페인은 8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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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 수시로 경기 제외, 끊임없이 ‘공격 본능’ 자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루과이의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왼쪽)이 3일(한국시간) 가나와의 8강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루이스 수아레스. [요하네